1일 오후 9시 8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큰 불이 났다.<br /><br />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120여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, 야간이라 소방헬기를 띄우지 못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"진원지가 수락산 귀임봉 밑 7부 능선으로 추정된다", "규모가 큰 편"이라고 밝혔다.<br /><br />화재발생 후 약 2시간 동안 YTN에 접수된 '수락산 화재' 제보 수는 100여 건을 넘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YTN에 화재영상을 제보한 A씨는 "바람이 강하다", "30분 만에 화재면적이 빠르게 늘었다"며 불안을 호소했다.<br /><br />또 다른 제보자 B씨는 "수락산 인근 주공아파트에 산다", "지금 단지 전체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"고 우려하기도 했다.<br /><br />노원구청은 화재발생 후 전 직원 동원령을 내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9시 30분께 "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 산불 발생, 야간 등산객,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세요"라는 '재난안전문자'를 인근주민들에게 긴급으로 발송했다.<br /><br />영상구성 : YTN 서정호(hose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020016214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